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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사발주량 급격히 줄어

작성자
건설계약연구원
작성일
2001-05-07 10:03
조회
3906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신규 시설공사의 발주가 지난달 이후 급격히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정부의 조기발주 시책에 힘입어 지난 1분기중 신규공사가 집중적으로 발주됐으나 2분기 이후부터는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지난 4월 한달간 조달청 본청에 계약요청된 신규 시설공사는 수의계약을 제외할 경우 겨우 40여건 남짓에 불과했으며 기타 지방청에서 접수한 신규공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히 이 기간중 접수된 계약요청건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도로시설공사 4건을 제외하면 규모면에서도 건당 발주금액이 수억원 또는 수십억원짜리의 소규모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신규공사에 대한 계약요청이 급격히 소강국면에 들어간 것은 공사가 이미 모두 소진돼서가 아니라 설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대형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에 대한 예산당국의 승인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사실은 연초 조달청이 발표한 신규 시설공사 연간집행계획 규모가 10조6천여억원에 달했으나 현재까지 집행된 실적이 4조원에도 못미치고 있는데서도 그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건교부 산하 각 지방국토관리청 소관의 신규 대형도로시설공사의 발주가 부진한 것이 소강국면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중앙조달 발주물량의 사정과는 달리 지자체가 계획했던 금년도 공사물량은 이미 대부분 발주가 마무리된 상태여서 지역건설업계의 물량부족난은 더욱 심각하다.

실례로 대전시의 경우 신규공사물량에 대한 발주가 이미 끝났으며 충남·북도와 산하 기초자치단체의 경우에도 설계중인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집행이 대부분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

이에 따라 지역건설업계에서는 예년의 경우 6월부터 찾아오던 발주비수기가 금년에는 한달 가량 앞당겨져 일감부족난을 겪는 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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