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조치에도 불구, 전국 건설업체 수가 사상 최고치인 1만2천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 등록기준의 강화와 실적심사의 소규모공사 적용확대, 보증가능금액확인제 도입 등 잇따른 건설시장 구조조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건설업등록업체수가 지난 1월말 현재 1만1천932개社에서 2월말에는 1만1천947개社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주말에는 1만2천1개社까지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지역 건설업체 수가 지난달말 2천개를 넘어선데 이어 서울지역 업체도 이달들어 2천개를 웃돌아 수도권소재 건설업체 수는 모두 4천450개社로 전체의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