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공부문의 전자입찰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오는 2003년까지 조달청 전자거래율을 95R0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전자상거래 관계장관과 경제단체장, 업계대표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비즈니스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최근 IT인프라 구축단계에서 산업의 e-비즈니스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세계경제 추세에 맞춰 향후 3년내 국내 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선진국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관합동의 5대 발전전략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교부의 전자입찰, 국방부의 전자조달등 공공부분의 조달체계를 전자화해 오는 2003년까지 조달청 전자거래율을 95R0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으며 전자카탈로그, B2B결제시스템등 실질적인 e-비즈니스 구현에 필요한 운영체계를 조기에 확충, 민간 전자거래의 활성화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또 2003년까지 전자, 자동차등 6대 핵심산업의 전자거래율을 15R0이상, 여타 제조업은 10R0이상으로 제고하고 1만개 중소기업 IT화사업을 3만개 기업으로 확대해 산업의 e-비즈니스 저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기구인 전자거래정책협의회를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각 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전자거래정책심의회로 확대·개편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사이버 무역기반도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할 경우 전통산업과 신산업이 균형발전하는 디지털시대의 선진산업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이며 매년 GDP의 0.87\0